남원서남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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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말

샬롬!
2026년 새해를 맞이하여 하나님의 은혜와 평강이
가정과 삶 가운데 풍성하게 임하시길 기원드립니다.


오늘 우리의 사회를 돌아보면 세대, 지역, 계층, 성별 간의 갈등이 점점 더 깊어져 가는 모습을 보게 됩니다. 이러한 흐름이 계속된다면 결국 누구도 원치 않는 비극적 결말을 맞이할 수밖에 없을 것입니다. 교회 역시 마찬가지입니다. 목회자와 성도 사이, 교회와 교회 사이, 교단과 교단 사이, 그리고 교회와 세상 사이에까지 갈등과 분열이 심화되고 있으며, 이는 교회의 선교적 사명을 약화시키는 치명적 요소가 되고 있습니다. 서로를 향한 비난과 손가락질 속에서 한국교회는 점점 더 사회의 지탄을 받는 현실에 직면해 있습니다.

이 위기 속에서 우리는 무엇을 회복해야 할까요? 그 해답은 바로 용서에 있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우리를 향한 사랑을 용서로 보여주셨습니다.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에서 완성된 하나님의 용서로 인해 하나님과 인간 사이에 진정한 화해와 평화가 회복되었습니다. 주님은 베드로에게 “일곱 번을 일흔 번까지라도 용서하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이는 조건 없는 용서의 부르심입니다. 우리 모두는 하나님께 용서받은 자입니다. 용서받은 기쁨도 크지만, 용서하는 기쁨은 그보다 더 큽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먼저 용서의 은혜에 감사하며, 언제나 용서를 실천하는 하나님의 사람으로 살아가야 할 것입니다.

이에 우리 서남교회는 2026년 새해 표어를“용서, 사랑의 시작입니다”(마18:22)로 정하였습니다.
그리고 이를 실천하기 위해 다음 세 가지를 제안합니다.

첫째, 하나님의 용서의 사랑을 깊이 경험합시다. (사55:7)
둘째, 그리스도 안에서 서로 용서합시다. (엡4:32)
셋째, 성령 안에서 화해와 사랑의 공동체를 이루어 갑시다. (벧전4:8)


새해에는 우리 교회가 용서와 사랑으로 치유와 회복을 이루는 복된 공동체가 되기를 간절히 소망합니다. 그 은혜와 능력으로 가정과 사회와 민족을 치유하는 교회로서 귀하게 쓰임받기를 간절히 바랍니다. 하나님의 크신 사랑이 여러분의 삶 속에 늘 함께 하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

2026년 1월

남원서남교회 담임목사